알테어, ‘매트릭스 디자인 오토메이션’ 인수로 EDA 산업 내 영향력 확대
• 대표 제품 DSim, 클라우드 기반으로 반도체 설계 주기 가속화 및 대규모 시뮬레이션 지원
• 클라우드, 자체 서버, 데스크탑 등에서 유연하게 실행 가능, 비용 절감에 유리
• 반도체, 자동차, 항공우주 및 방위 산업 고객에게 많은 설계 검증 옵션 제공 예정
지능형 컴퓨팅 분야 글로벌 리더 알테어가 반도체 전자 기능 시뮬레이션 및 설계 검증 시뮬레이션 서비스 기업인 ‘매트릭스 오토메이션 디자인(Metrics Automation Design, 이하 매트릭스)’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매트릭스의 대표 제품인 DSim은 설계된 회로나 시스템을 가상 환경에서 테스트하고, 시뮬레이션 결과를 그래픽으로 시각화하며, 회로 설계 문제를 신속하게 디버깅할 수 있는 툴이다. 알테어는 DSim을 기존의 실리콘 디버그 툴과 결합하여 EDA(전자 설계 자동화) 및 반도체 분야에서 기술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집적 회로(IC) 설계 검증은 높은 라이선스 비용과 단일 칩 시뮬레이션을 위해 수백에서 수천 개의 라이선스가 필요한 경우가 많고, 이러한 도구는 주로 데스크탑 앱에서 실행되며 클라우드는 지원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DSim은 데스크탑, 고객 서버 또는 클라우드에서 실행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하며, 사용한 만큼만 비용을 지불하면서 대규모 회귀 테스트를 실행할 수 있다.
또한 DSim은 주문형 반도체(ASIC) 및 프로그래머블 반도체(FPGA)를 대상으로 하는 반도체칩 설계 프로그램 언어인 베릴로그(Verilog)와 VHDL의 RTL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대규모 시뮬레이션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어 전통적인 설계 주기의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알테어는 이 기술이 반도체뿐만 아니라 자동차, 항공우주 및 방위 산업에도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코스텔로 매트릭스 회장은 “이번 인수를 통해 우리의 클라우드 기반 시뮬레이션 서비스가 더 넓은 시장에 도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알테어와 함께 데스크탑, 자체 서버, 클라우드 등 다양한 환경에서 유연하고 빠르게 설계 검증을 수행할 수 있는 솔루션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짐 스카파 알테어 최고경영자는 “매트릭스의 혁신적인 클라우드 기반 시뮬레이션 서비스와 알테어의 기술이 결합하여 EDA 산업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알테어는 업계 선도적인 작업 부하 및 워크플로 최적화 기술을 시뮬레이션과 통합할 수 있는 독보적인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앞으로 고객들에게 더 많은 설계 검증 옵션을 제공하는데 힘쓸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매트릭스의 창업자 및 회장은 조 코스텔로로, 전 케이던스 디자인 시스템즈(Cadence Design Systems)의 CEO로서 EDA 산업에서 큰 획을 그은 인물이다. DSim은 자사 클라우드 플랫폼인 알테어원(Altair One)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며, 클라우드, 자체 서버 또는 데스크탑 등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알테어 소개 (Nasdaq: ALTR)
알테어는 지능형 컴퓨팅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시뮬레이션, 고성능 컴퓨팅(HPC), 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AI) 분야의 소프트웨어 및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알테어는 자동차, 항공우주, 하이테크, 금융, 의료 등 16,000개 이상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스마트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알테어는 1985년 미국에서 설립한 IT 기업으로 전 세계 29개국에 81개의 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3,0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2017년 나스닥(Nasdaq: ALTR)에 상장되었으며, 국내에서는 2001년부터 비즈니스를 시작해 국내 주요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www.altair.co.kr 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