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어 ‘퓨쳐닷인더스트리 2022’ 성료… 1천여 명 참석
– 3년만의 오프라인 컨퍼런스에 업계 종사자 1천여 명 참석
– 10개 트랙, 총 84개의 발표 진행
– 현대차, LG전자, 닛산, 포스코 등 신기술 사례 공유
인공지능 기반 시뮬레이션, 데이터 분석 기업 알테어가 지난 23일 연례 IT 기술 컨퍼런스 퓨쳐닷인더스트리(Future.Industry)를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개최했다.
올해 행사는 업계 종사자 1천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디지털 전환을 추진 중이거나 계획하고 있는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들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해 큰 관심을 끌었다.
유은하 한국알테어 지사장은 환영사에서 “알테어는 고객에게 최적화된 디지털 전환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내는 파트너로서 함께할 것”이라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기조연설 첫 발표자로 나선 에이미 마사노 알테어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는 ‘디지털 트윈을 위한 알테어의 기술 융합’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최근 알테어가 전 세계 IT산업 종사자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디지털 트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세계 시장의 디지털 트윈 도입 상황과 활용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발표한 마힌더 레디 알테어 최고 연구원(CS)은 ‘버츄얼 익스페리언스 위드 알테어’를 주제로 개념 설계부터 제조까지 전체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솔루션을 포함한 알테어원 플랫폼으로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이승기 LG전자 생산기술원 제조혁신센터장이 ‘시뮬레이션 및 데이터 기반한 개발/제조 영역의 혁신 전략 및 현황’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 센터장은 “제품 개발할 때 양산 단계부터 품질 개선까지 모든 단계에서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경쟁력 확보의 관건”이라며 제조 현장에서의 데이터 기반 시뮬레이션 적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키노트 세션 이후에는 10개의 트랙에서 △현대자동차 △LG전자 △닛산 △포스코 △현대모비스 △LS일렉트릭 △효성중공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에서 사례 발표 80개를 진행했다. 해당 발표에는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주목하고 있는 신기술과 현업에 활용한 알테어 솔루션을 소개하며 인사이트를 나눴다.
현장에서는 전문 엔지니어들과 함께하는 기술 컨설팅을 진행하며 행사에 참석한 고객들의 고민을 해결하는 시간도 가졌다. 전시 공간에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오픈라디오스와 최근 인수한 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래피드마이너를 소개했다. 이 밖에도 알테어 대학생 소프트웨어 경진대회인 AOC(Altair Optimization Contest) 2022 수상 팀들의 포스터 발표 세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유 지사장은 “3년만의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변화하는 산업 현장의 목소리도 듣고 제조업계가 나아갈 방향성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다”며 “향후에도 고객들과 활발히 교류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 본사에서 진행하는 글로벌 퓨쳐닷인더스트리 2022는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한국어 동시통역도 지원된다. 참가 신청은
https://events.altair.com/future-industry/에서 가능하다.
알테어 소개 (Nasdaq: ALTR)
알테어는 컴퓨터 엔지니어 출신 짐 스카파(James Scapa)가 동업자 2인과 함께 1985년 미국에서 설립한 글로벌 IT 기업으로 시뮬레이션(Simulation), 고성능컴퓨팅(HPC), 인공지능(AI) 세가지 영역의 기술 융합을 통한 맞춤 소프트웨어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대표 제품으로는 컴퓨터 응용 공학(CAE) 솔루션인 하이퍼웍스(HyperWorks)가 있다. 알테어는 제조 시뮬레이션 분야를 시작으로 금융, 헬스케어, 하이테크 등 산업 전반에 걸쳐 기업의 의사결정을 돕고, 제품 제작 비용과 시간을 대폭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알테어는 미시간주 트로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2017년 미국 나스닥에 상장(Nasdaq: ALTR) 후 현재 유럽 및 아시아 등 전 세계 25개국에 86개의 지사를 두고 있다.